1. 개요
여주 박씨(驪州朴氏)는 한국 경기도 여주시를 본관으로 하는 박씨 계통의 성씨다. 박씨는 대한민국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성씨로, 본관만 해도 300여 개에 달한다. 여주 박씨는 이 방대한 박씨 가문 중 하나로, 신라 제54대 경명왕의 장자인 밀성대군(密城大君)의 20세손 박지석(朴之碩)을 시조로 삼는다. 조선 시대 문과 급제자도 배출하였으며, 조선 후기 무과와 문과, 음서, 관직 등을 통해 조선 사회의 중간 이상 계층을 형성한 인물들을 배출하였다.
여주 박씨는 밀양 박씨에서 분적한 가문으로, 조선 전기와 중기, 후기까지 각기 다른 분야에서 다양한 인재를 배출하면서 가문의 명성을 이어왔다. 대표 인물로는 이시애의 난을 진압한 박성장, 절제사를 지낸 박영수, 한성부윤을 역임한 박팽로, 제40대 외교부 장관 박진 등이 있다.
2. 언어별 성씨 표기방법
- 한글: 박
- 한자: 朴
- 영어: Park (통용), Bak (국립국어원 표기), Pak (매큔-라이샤워식)
- 일본어: パク (Paku)
- 중국어(간자): 朴 (병음: Piáo 또는 Pǔ)
- 독일어: Park (표기 유지)
- 프랑스어: Park (표기 유지)
3. 기원, 유래
여주 박씨의 시조 박지석은 신라의 마지막 박씨 왕인 경명왕(景明王)의 장자 밀성대군의 후예로, 20세손에 해당한다. 고려 말기에 과거에 급제하고 사재감부정(司宰監副正)에 올랐으며, 벼슬이 중훈대부(中訓大夫)에 이르렀다. 그의 가계는 원래 밀양 박씨 계통이었으나, 그 선조들이 여주 지역과 연고가 깊었던 점을 기리기 위해 본관을 여주(驪州)로 삼고 새로운 가계로 분적하게 되었다.
이후 후손들은 시조 박지석을 중심으로 가계를 정비하였고, 박씨 가문 안에서도 독립적인 본관 성씨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갔다.
4. 본관, 관향
여주(驪州)는 오늘날 경기도 여주시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본래 고구려의 골내근현(骨乃斤縣)이었으며, 신라 경덕왕 때는 황효현(黃驍縣)으로 불렸다. 고려 시대에는 황려현(黃驪縣)이라 하다가 영의(永義)로 개칭되었고, 충렬왕 대에는 여흥군(驪興郡)으로 승격되었다. 조선 예종 원년(1469)에는 여주(驪州)로 개칭되어 목(牧)으로 승격되었으며, 현재의 여주시에 이르고 있다.
이처럼 역사적으로 교통과 행정의 요지였던 여주는 중앙과 지방을 연결하는 중요한 거점 지역이었고, 이는 여주 박씨의 성장에도 유리하게 작용했다.
5. 시조, 중시조, 파조, 분파
- 시조: 박지석(朴之碩)
- 경명왕의 장자 밀성대군의 20세손
- 고려 시대 문과 급제 후 사재감부정 역임
- 중시조: 박성장(朴聖章)
- 시조 박지석의 아들로, 조선 세조 때 이시애의 난을 진압한 공로를 세운 인물
- 주요 인물 및 분파:
- 박영수: 절제사
- 박흥철: 공조참의
- 박팽로: 한성부윤
- 박재세: 중추부사
- 박기춘: 부호군
- 박진: 제40대 외교부 장관
정확한 파조와 분파에 대한 명칭 정리는 부족하나, 주요 인물별로 가문 내에서 자연스러운 계파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6. 인구현황, 지역분포, 집성촌
여주 박씨는 2015년 인구조사 기준 1,007명으로 비교적 소수 성씨에 속한다. 이는 한국 전체 박씨 인구(약 419만 명)의 약 0.02% 수준이며, 밀양 박씨, 반남 박씨 등 대본관에 비해 인구 규모는 작지만, 독립된 계통과 족보를 지닌 본관이다.
분포는 주로 경기도 여주시, 강원도, 서울,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 후손들의 정착 흔적이 남아 있다. 이는 시조 박지석의 부친 박환이 여주에서 함흥으로 이거한 기록에서 기인한다. 즉, 본관은 여주이지만 실제 후손들은 강원도나 함경도에 많이 분포했음을 보여준다.
7. 문화재, 문화유적
여주 박씨와 관련된 특정 문화재나 문화유적은 명확하게 전승되거나 지정된 것은 없으나, 박지석 및 그의 후손들과 관련한 묘역이나 사당, 유허비 등이 여주시 인근 혹은 함경도 출신 문중의 이거지에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여주는 세종대왕릉(영릉), 명성황후 생가 등 왕실 관련 유적이 많아 조선 시대 중앙 정치와 문화 중심과의 관계도 깊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여주 박씨가 조선 시대 중기부터 상서, 부호군, 참의 등을 배출한 것도 이러한 환경과 무관하지 않다.
8. 조상의 얼을 본받아서
- 충절의 상징, 박성장
- 시조 박지석의 아들 박성장은 세조 때 일어난 이시애의 난을 평정한 충신으로 이름을 남겼다. 권력에 아부하지 않고 나라의 안정을 위해 몸을 바친 그의 결단은 오늘날에도 귀감이 된다.
- 가문을 일으킨 박영수
- 절제사로 활약한 박영수는 선대의 명예를 계승하고 실무 행정에 능한 인물이었다. 그는 성실함과 청렴을 무기로 삼아 여주 박씨의 위상을 높이는 데 공헌하였다.
- 정의를 실현한 판결사 박인열
- 박인열은 조선의 판결사로 재직하며 정의로운 판결을 통해 백성들의 신뢰를 얻었다. 그의 후손들은 사법, 행정 분야에 뿌리를 내리며 가문의 전통을 이었다.
- 문화를 꽃피운 박팽로
- 한성부윤으로 재직한 박팽로는 수도 행정을 맡으며 문화와 교육의 발전을 도모하였다. 그는 지방과 중앙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백성을 사랑한 관료로 평가받는다.
- 외교의 최전선, 박진
- 현대 외교의 최전선에서 활약한 박진 장관은 국제 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다. 그의 언행은 조상들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대표적 사례라 할 수 있다.
9. 상세한 내용은 아래 참고
https://blog.naver.com/hkpark1408/223035177380
10. 본관성씨 목록
https://hkpark1408.tistory.com/2
https://blog.naver.com/hkpark1408/224114104506
11. English Summary
The Yeoju Park Clan (Yeoju Bak Clan) is a Korean family lineage that traces its roots to Park Ji-seok (朴之碩), the 20th-generation descendant of Grand Prince Milseong, the eldest son of King Gyeongmyeong of Silla. As a learned scholar and statesman, Park Ji-seok passed the civil service examination during the late Goryeo Dynasty and held the post of Vice Minister of the Royal Treasury (Sajaegam Bujeong).
The Yeoju Park Clan was originally a branch of the Miryang Park Clan, one of the major lineages among the 300 Park clans in Korea. However, due to ancestral ties with the Yeoju region, Park Ji-seok’s descendants chose Yeoju in Gyeonggi Province as their official bon-gwan (origin of the clan) and established their own independent lineage.
During the Joseon Dynasty, the clan produced several distinguished individuals:
- Park Seong-jang, who helped suppress the rebellion of Yi Si-ae,
- Park Yeong-su, who served as a military governor,
- Park In-yeol, who worked as a judge,
- Park Paeng-ro, who was Mayor of the Capital (Han Seong), and
- Park Jin, who became the 40th Minister of Foreign Affairs of the Republic of Korea.
As of 2015, the Yeoju Park Clan had approximately 1,007 members, making it a smaller clan compared to other Park lineages such as Miryang or Bannam. Their ancestral roots lie in Yeoju but extend to regions like Hamheung (North Korea) due to migration in earlier generations.
Though not as populous, the Yeoju Park Clan maintains its historical legacy through distinguished service in both ancient and modern Korea, serving as a symbol of duty, patriotism, and academic excellence.
12. 참고자료
- 나무위키의 ‘박(성씨)’ 및 ‘여주 박씨’ 항목
- 위키백과 ‘Park (Korean surname)’, ‘Yeoju Park Clan’
- 한국학중앙연구원 인물 및 족보 데이터베이스
-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2015년)
- 여주박씨대종회 문헌
- 네이버 지식백과, 다음 백과
- 국가기록원, 조선왕조실록 일부 발췌
13. 키워드(Keyword)
여주박씨, 박지석, 밀성대군, 경명왕후손, 이시애의난, 조선문과급제자, 여주본관, 박진장관, 한국성씨, 여주가문, YeojuParkClan, ParkJiseok, KoreanGenea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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