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거창 유씨(居昌劉氏)는 고려 문종 대에 송나라에서 귀화한 유전(劉筌)을 시조로 하는 성씨로, 경상남도 거창군을 본관으로 삼는 유서 깊은 가문이다. 시조 유전은 송나라에서 한림학사와 병부상서를 역임한 고위 관료였으며, 고려에 귀화 후 영일에 정착하였다. 장남 유견규(劉堅規)가 거창군(居昌君)에 봉해지며 후손들이 본관을 거창으로 삼았다. 거창 유씨는 조선 시대와 근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인물들을 배출하였으며, 특히 조선 명의 유이태(劉以泰)는 그 인술과 덕행으로 존경을 받아 지금까지도 많은 일화가 전해지고 있다.
2. 언어별 성씨 표기방법
- 한글: 유
- 한자: 劉
- 영어: Yu, Yoo, Liu
- 일어: リュウ (Ryu)
- 중국어(간체): 刘 (Liú)
- 독일어: Liu
- 프랑스어: Liu
3. 기원, 유래
거창 유씨의 시조 유전(劉筌)은 중국 한고조 유방의 41세손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송나라에서 도학과 문장으로 이름이 높았으며 병부상서로 재직하던 중 1082년 고려에 입국하였다. 고려 문종 36년에 팔학사의 일원으로 귀화하였으며, 이후 경북 영일에 정착하였다. 그의 장남 유견규가 거창군에 봉해지면서 그 후손들이 본관을 ‘거창’으로 삼게 되었고, 이로써 거창 유씨가 형성되었다. 이 가문은 고려 말기와 조선 초기에도 관직에 진출하며 성장하였고, 이후 다양한 인물과 집성촌을 통해 그 기반을 넓혀갔다.
4. 본관, 관향
본관(관향): 거창(居昌)
현 위치: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은 본래 신라시대의 거열군(居烈郡)으로, 경덕왕 때 거창으로 개칭되었고 고려와 조선 시대를 거치며 여러 차례 행정구역의 변화를 겪었다. 태종 때 거제현과 합쳐 제창현이 되었다가, 성종 대에 군으로 승격, 중종 대에는 현으로 강등되었고, 효종 대에는 안음에 편입되었다가 1895년에 다시 거창군으로 확정되었다. 본관인 거창은 예로부터 인문과 무인들이 배출된 지역으로, 유씨 가문이 뿌리를 내리고 지속적으로 세거하며 성장해왔다.
5. 시조, 중시조, 파조, 분파
- 시조: 유전(劉筌)
송나라 병부상서, 고려 문종 36년(1082년) 귀화. - 중시조: 유견규(劉堅規)
유전의 장남, 거창군에 봉해짐으로써 본관이 거창으로 확립됨.
분파 형성:
유전은 세 아들을 두었는데 장남 유견규는 거창군에 봉해져 주축 가문이 되었고, 차남 유견구는 대사헌을 지냈으며, 3남 유견익을 포함한 후손들 역시 판전리사사, 추밀원부사, 대장군 등 여러 관직에 오르며 각기 분파를 이루었다. 특히 유이태는 중시조 유견규의 후손으로, 조선 명의로 명성을 떨쳤다.
6. 인구현황, 지역분포, 집성촌
- 1985년: 7,667가구, 32,790명
- 2000년: 6,081가구, 19,419명
주요 세거지(집성촌):
- 경상남도 거창군
- 경남 산청군 생초면 (유이태 묘소)
- 장흥군 제암산 일대 (강릉 유씨와의 연계)
- 전라, 충청권 일부 지역
이처럼 거창 유씨는 본관 지역을 중심으로 뿌리 깊은 세거지를 형성하였으며, 현대에도 산청군과 거창군 일대에 후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7. 문화재, 문화유적
- 유이태 묘소: 산청군 생초면 갈전리에 위치
- 거창 지역 사우와 비각: 유이태 및 조상의 충절과 효행을 기리는 유적
- 황석산성: 의병장 유명개의 전사지로, 거창 유씨 가문의 충절을 상징
- ‘마진편’(麻疹篇): 유이태가 저술한 홍역 전문서, 보건문화재적 가치가 높음
- 유이태 관련 설화: ‘순산비방’, ‘9침지회’ 등 70여 편이 한국구비문학대계에 수록
8. 조상의 얼을 본받아서
① 환자 곁에서 죽음을 무릅쓴 인술의 대가
유이태는 병마가 극성을 부리던 조선 후기에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도 아끼지 않았다. 홍역, 나병, 종기 등 전염성 질병 환자들을 돌보며 인술(仁術)을 실천하였다.
② 효행의 상징이 된 유이태
어린 시절부터 부모에게 극진히 효도한 유이태는 효자 표창을 받은 인물이었다. 부모의 병환을 직접 치료하고, 돌아가신 후에는 묘소를 찾아 정성을 다하는 모습은 후손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③ 학문과 실용의 결합, 마진편의 저술
의학 이론에만 머무르지 않고, 실제 질병에 대응한 ‘마진편’을 집필하여 조선의 의학 발전에 이바지했다. 이 책은 1931년 진주에서 재출간되어 많은 이들에게 의학 지침이 되었다.
④ 나눔과 베풂의 삶, 을병년 백미 100석 나눔
기근으로 굶주린 사람들을 위해 부유한 이웃에게 쌀 100석을 받아 모두 나누어 주었으며, 자신은 한 톨도 사용하지 않았다. 이 정신은 ‘시도(施道)’로 후손들 사이에 전해지고 있다.
⑤ 관직보다 백성, 의도(醫道)의 본질을 택하다
숙종의 병을 치료한 공로로 관직이 제수되었지만 이를 고사하고 향리로 돌아가 백성 곁을 지킨 유이태의 모습은, 관직보다 민생을 선택한 참된 선비정신을 보여준다.
9. 상세한 내용은 아래 참고
https://blog.naver.com/hkpark1408/223035177380
10. 본관성씨 목록
https://hkpark1408.tistory.com/2
https://blog.naver.com/hkpark1408/224114104506
11. English Summary
The Geochang Yu clan (居昌劉氏) is a Korean family lineage that traces its roots to Liu Quan (劉筌), a distinguished official from the Song Dynasty in China. He held high-ranking posts such as the Minister of War and Hanlin Academician before migrating to Goryeo in 1082 during the reign of King Munjong. After settling in Yeongil, his eldest son, Liu Jiangu (劉堅規), was granted the title "Lord of Geochang," establishing the family's Korean branch with Geochang (now in South Gyeongsang Province) as their bon-gwan (ancestral home).
This clan has produced notable figures in Korean history, especially during the Joseon Dynasty. Among them, Yu Ita (劉以泰) stands out as one of the most revered physicians. Living during the reign of King Sukjong, Yu Ita authored "Majinpyeon," a pioneering treatise on measles. He is known for practicing "medicine of the heart" (心醫), offering treatment to all regardless of status, and refusing government positions, choosing instead to remain among the people. His medical ethics have led to comparisons with historical figures such as Hua Tuo of China and Hippocrates of the West.
The clan's ancestral records claim descent from Emperor Gaozu of Han, Liu Bang, making them part of a broader lineage of the Chinese surname Liu. Geochang Yu members have historically served in high-ranking government and military posts, and have remained active contributors to Korean society through medicine, politics, and public service.
As of 1985, the Geochang Yu clan numbered over 32,000 members, although the 2000 census recorded a slight decline to around 19,000 members across 6,000 households. The family maintains a strong presence in Geochang and nearby regions like Sancheong, where many cultural relics and memorials to their ancestors, especially Yu Ita, remain preserved.
12. 참고자료
- 나무위키의 해당 성씨 항목
- 위키백과의 해당 성씨 항목
- 한국학중앙연구원 성씨정보
- 『유이태 마진편』 재출간본(1931, 진주)
- 산청군 지역 설화 및 한국구비문학대계
- 경상남도 거창군 향토자료
- 블로그 및 자료: hkpark1408 블로그 (성씨 연구 자료)
13. 키워드(Keyword)
거창유씨, 유이태, 유전, 마진편, 유의태, 홍역치료서, 조선명의, 거창본관, GeochangYuClan, Yuitae, KoreanGenea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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