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장흥 이씨(長興李氏)는 전라남도 장흥군을 본관으로 하는 한국의 성씨로, 2015년 인구조사 기준으로 약 1,935명이 거주하고 있는 희성(稀姓) 가운데 하나이다. 이 씨는 한국에서 김 씨, 박 씨와 더불어 가장 널리 쓰이는 성씨이며, 장흥 이씨는 그 중에서도 소수 본관에 속한다. 이 가문의 뿌리는 당나라 황족 이다조(李多祚)로부터 시작되며, 조선 초에 장흥으로 이주한 처유(處柔)를 중심으로 본관을 장흥으로 삼게 되었다. 현재 장흥 이씨는 역사적 인물과 전승을 통해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문화적 정체성과 뿌리의식이 깊은 가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2. 언어별 성씨 표기방법
① 한글: 이
② 한자: 李
③ 영어: Lee, Yi, Rhee
④ 일어: イ (I) 또는 リ (Ri)
⑤ 중국어(간자): 李 (Lǐ)
⑥ 독일어: Lee
⑦ 프랑스어: Lee
3. 기원, 유래
장흥 이씨의 시조는 이다조(李多祚)로, 그는 당나라 황족의 일원으로서 농서군왕(隴西郡王)에 봉해진 집안의 후예이다. 이다조는 당 현종 시대 말갈의 난을 진압하고, 당 고종 시대 장이지·장창종 형제의 전횡을 다스리는 데 공을 세워 요양군왕(遼陽郡王)에 봉해졌다.
그의 후손 이관진(李冠軫)은 송나라 철종 때 이부상서로 재직하였으며, 정치적 모함을 받아 고구려로 망명했다. 그는 고려에서 병부상서 겸 정벌장군으로 활약하며 여진 정벌 중 전사하였다.
그의 9세손 이처유(李處柔)는 고려 말 공양왕 대에 이부상서를 역임하였으나, 조선 개국에 반대해 이성계의 부름을 거부하고 장흥으로 유배되었다. 그 이후로 후손들은 장흥에 정착하며 본관을 장흥으로 삼았고, 이다조를 시조, 관진을 중조, 처유를 이관조로 받들며 가문을 계승하였다.
4. 본관, 관향
장흥(長興)은 전라남도 남부에 위치한 지명으로, 본래 백제의 오차현(烏次縣)이었다가, 신라 시대에 오아(烏兒)로 불렸다. 이후 고려 시대 장흥부(長興府)로 승격되었으며, 조선과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장흥군으로 개편되었다. 현재는 장흥읍, 관산읍, 대덕읍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장흥 이씨는 이 지역과 깊은 역사적 인연을 지니고 있다.
5. 시조, 중시조, 파조, 분파
① 시조(始祖): 이원성(李元成) - 조선 시대 문과에 급제하여 정언(正言)을 지낸 인물.
② 중시조(中始祖): 이관진(李冠軫) - 송나라 이부상서로 고려에 귀화한 인물.
③ 이관조(移貫祖): 이처유(李處柔) - 고려 공양왕 때 이부상서, 조선 개국에 응하지 않아 장흥으로 유배됨.
④ 분파: 구체적인 분파 명칭은 전하지 않으나, 후손 중 관직에 진출한 인물들로는 부사, 병조참판, 부서과 출신 인물들이 있어 가문 내 문무의 균형을 이루며 분파가 이루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6. 인구현황, 지역분포, 집성촌
① 인구현황: 2015년 기준 1,935명, 대한민국 전체 이씨 중에서도 소수 성씨에 해당.
② 지역분포: 전라남도 장흥군을 중심으로 거주하며, 일부는 광주, 전주, 목포, 순천 등 전라도 지역 도시에 퍼져 있음.
③ 집성촌: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읍과 관산읍 일대, 대덕읍 등에서 후손들의 거주 흔적과 선산(先山) 등이 확인된다.
7. 문화재, 문화유적
① 장흥군 일대의 선산 및 묘역: 장흥 이씨 선조들의 묘소가 집중된 지역으로, 가문의 역사와 전통을 기리는 제향이 지속되고 있음.
② 이관진 유적비 및 가문비각: 구전된 유적지와 비문이 남아있는 경우가 있으며, 일부는 지역 향토문화 자료에 수록.
③ 장흥향교 및 장흥읍성: 장흥 이씨 인물들이 교육과 행정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진 향교 및 지역 방어 중심지.
④ 이원성 정언 공적비: 이원성의 관직 경력을 기리는 비석 및 기념비가 존재.
⑤ 문중 재실 및 사당: 장흥 이씨 문중에서 유지하는 재실과 사당이 장흥군 일대에 분포함.
8. 조상의 얼을 본받아서
① 자손의 본분을 지켜 충절을 따르다
이처유는 조선 개국이라는 거대한 정치적 전환 앞에서도 끝내 자신의 도리를 지켰다. 이성계의 부름에도 불구하고 그는 응하지 않았고, 유배지인 장흥에서 조용히 삶을 마무리했다. 그 충절은 후손들에게도 정신적 유산이 되어 오늘날까지 전해진다.
② 학문을 중시하여 관직으로 나아간 선조
장흥 이씨 후손들 중에는 무과에 급제하여 병조참판에 이른 인물이 있었으며, 문무를 겸비하여 조정에서 활약한 기록이 있다. 이는 선조들이 학문과 무예를 함께 중시했음을 보여준다.
③ 유배지에서도 가문을 지키다
이관조 처유는 유배지 장흥에서도 절개를 지켰고, 그 후손들은 오히려 장흥에 뿌리를 내리며 가문을 넓혀 갔다. 타향에서 고향을 삼아 살아간 선조의 정신은 진정한 인내와 자긍심의 표상이라 할 수 있다.
④ 문화와 교육의 중심이 된 가문
장흥 이씨는 장흥 지역의 교육과 행정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향교의 후원, 지역 서원의 유지 등에서 가문이 담당한 몫은 작지 않다. 이는 지역사회의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조상의 발자취이다.
⑤ 희귀 성씨지만 꿋꿋하게 명맥을 이어온 뿌리의 힘
1,935명이라는 수는 많지 않지만, 장흥 이씨는 시대의 풍파 속에서도 이름을 지키고 전통을 이어왔다. 수가 적더라도 본관의 정체성을 잊지 않고 지켜온 정신은 가히 본받을 만하다.
9. 상세한 내용은 아래 참고
11. English Summary
The Jangheung Lee Clan (長興李氏) originates from Jangheung County in Jeollanam-do, South Korea. This rare lineage traces its roots back to Yi Dajo (李多祚), an imperial descendant from China's Tang Dynasty. Yi Dajo was honored as the Prince of Liaoyang (遼陽郡王) after quelling rebellions and gaining merit in imperial service. His descendant Yi Gwanjin (李冠軫), served as Minister of Personnel (吏部尙書) during the Song Dynasty. Due to political strife, he sought refuge in ancient Korea (Goguryeo), later becoming a military commander.
In the Goryeo Dynasty, Yi Choyu (李處柔), a 9th-generation descendant of Gwanjin, became a high-ranking official but refused to support the new Joseon regime led by Yi Seong-gye. As a result, he was exiled to Jangheung, where his descendants settled and adopted Jangheung as their bon-gwan (origin of lineage).
Despite being a minor surname with only 1,935 members (2015), the Jangheung Lee clan maintained its traditions and honor. Their legacy includes figures who passed the military examination and held official titles like Minister of War (兵曹參判), showing both martial and scholarly excellence.
Cultural heritage related to the clan remains in Jangheung, including ancestral tombs, monuments, and shrines. The clan upholds values of loyalty, integrity, and resilience—exemplified by their resistance to external pressures and enduring identity across generations.
12. 참고자료
① 나무위키: 이(성씨), 전주 이씨, 경주 이씨, 장흥 이씨 항목
② 위키백과: 이씨, 장흥군, 전주 이씨 관련 항목
③ 「뿌리를 찾아서」 블로그, 장흥 이씨 편
④ 『한국의 성씨 대사전』
⑤ 행정안전부 인구통계(2015)
⑥ 조선왕조실록, 고려사, 동국여지승람
⑦ 장흥군 향토자료집
13. 키워드(Keyword)
장흥이씨, 장흥군, 이다조, 이관진, 이처유, 장흥본관, 한국성씨, 희성, 전라남도성씨, 한국족보학, JangheungLee, KoreanSurname, YiC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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