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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를 찾아서

나주/금성/회진 임씨//Naju Lim Clan

by 뿌리3030T 2026.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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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주 임씨(羅州 林氏)는 전라남도 나주시를 본관으로 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성씨 중 하나로, 고려 시대 대장군이었던 임비(林庇)를 시조로 삼는다. 임비는 충렬왕을 호종하며 공을 세워 보좌2등공신에 책록되고, 고려 말 충청도지휘사와 대장군에 이르렀다. 그의 후손들은 조선시대를 거치며 다수의 문신과 무신, 학자, 정치가, 예술인을 배출하였고, 오늘날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물을 포함하여 대한민국 전체 임씨 성씨 중 최대 인구를 자랑하는 대성본이다. 본관은 나주이지만, 금성 임씨와 회진 임씨라는 분파명을 공유하며 하나의 대동맥으로 연결되어 있다.


2. 언어별 성씨 표기방법

① 한글: 나주 임씨

② 한자: 羅州 林氏

③ 영어: Naju Im Clan

④ 일본어: ナジュ リムし (Naju Rimu-shi)

⑤ 중국어(간체): 罗州 林氏

⑥ 독일어: Im-Familie aus Naju

⑦ 프랑스어: Clan Im de Naju


3. 기원, 유래

나주 임씨의 시조는 고려의 대장군 임비(林庇)이다. 임비는 고려 충렬왕이 원나라를 방문할 때 호종한 공으로 보좌2등공신에 책록되었으며, 충청도지휘사상장군 등을 역임하였다. 그의 9세손 임탁(林卓)이 해남감무와 해주감목을 역임한 후, 회진(會津)으로 낙향하여 충절을 지켰고, 이후 후손들이 나주를 본관으로 삼게 되었다. 임탁은 조선이 개국되자 두문동 72현 중 한 사람으로 불사이군의 절개를 지켜 후세로부터 존경을 받는다.

더불어 일부 연구와 전승에 따르면 나주 임씨의 기원은 중국 상나라 왕자 비간(比干)의 후손인 임팔급(林八級) 설을 거론하기도 한다. 그러나 나주 임씨는 평택 임씨보다 인구가 월등히 많고, 시조 임비의 기록이 독립적으로 존재함에 따라, 보다 오래된 계통으로 추정된다. 특히 《신찬성씨록》에는 백제의 목귀(木貴) 공의 후손이 일본에서 하야시(林) 씨로 나타나며, 나주 임씨가 백제 대성팔족 중 목씨(木氏)에서 분기되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나주 임씨는 고대 마한의 침미다례 지역 세력 혹은 백제 지배계층으로 편입된 목씨 집안이 통일신라 이후 ‘林’으로 성을 개성한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백제의 멸망과 신라의 통합이라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 성씨 개성이 이뤄졌고, 그 후 고려에 이르러 시조 임비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문중의 뿌리가 형성된 것이다.


4. 본관, 관향

본관인 나주(羅州)는 현재의 전라남도 나주시이다. 나주는 백제시대에는 발라군(發羅郡)으로 불렸으며, 통일신라 때는 금산군(錦山郡)으로 개칭되었다가, 고려 태조 때 나주(羅州)로 변경되었다. 이후 조선 시대를 거치며 금성현으로 강등되기도 했으나 다시 나주부로 회복되는 등 역사의 굴곡을 함께해온 지역이다. 나주의 유서 깊은 지리적 배경은 나주 임씨 가문의 문화적, 정신적 기반으로 기능해왔다.


5. 시조, 중시조, 파조, 분파

시조: 임비(林庇) - 고려 충렬왕 때 보좌2등공신에 책록된 무신이며, 충청도지휘사와 상장군을 지냈다.

중시조: 임탁(林卓) - 임비의 9세손으로, 고려 말에 해남감무를 지내고 조선 개국 후 금성 회진으로 낙향하여 본격적인 세거의 기틀을 마련했다.

파조 및 분파

  • 도정공파(都正公派): 임탁의 손자 임유소(林有巢)
  • 장수공파, 정자공파, 절도공파, 첨지공파, 생원공파, 첨추공파: 임유소의 형 임시소의 손자 임귀연(林貴椽) 후손
  • 진사공파(進士公派): 임귀량(林貴樑)의 후손
  • 기타: 금수공파, 가의공파, 동지공파 등 여러 파가 존재한다.

6. 인구현황, 지역분포, 집성촌

인구현황

  • 2015년 기준 총 289,558명(나주 임씨 277,699명, 금성 임씨 6,305명, 회진 임씨 5,540명, 나주 림씨 14명)

지역분포

  •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 경기도: 화성시, 성남시
  • 충청남도: 청양군, 서천군, 금산군, 논산시, 당진시
  • 전라북도: 부안군, 남원시, 완주군
  • 전라남도: 나주시, 함평군, 무안군, 완도군, 곡성군, 진도군, 순천시, 여수시, 장성군
  • 경상남도: 산청군, 함양군, 진주시, 김해시, 창녕군, 거제시, 마산시, 의령군, 하동군, 남해군, 양산시, 통영시
  • 경상북도: 영천시, 경주시, 포항시

주요 집성촌

  • 경북 달성군 화원면 설화동
  • 전남 곡성군 우달면, 나주군 다시면, 무안군 삼향면 유교리
  • 전북 남원군 산동면 월석리
  • 충남 서천군 화양면 와초리

7. 문화재, 문화유적

나주 영모정(羅州 永慕亭)

  • 나주 임씨 가문의 정절과 유덕을 기리는 정자형 유적으로, 임씨 가문 선조들의 학문과 예절, 충절 정신을 기리는 상징적 장소이다.

8. 조상의 얼을 본받아서

불사이군의 정신

조선 개국을 거부하고 회진으로 내려가 충절을 지킨 임탁의 이야기는, 한 사람의 신념이 어떻게 역사의 지표가 되는지를 보여준다. 현대 사회에서도 개인의 신념을 굽히지 않고 지키는 자세는 큰 울림을 준다.

의리와 시정정신의 상징, 임복과 임제

임복은 부당한 권력에 굴하지 않고 벽서사건의 누명을 쓰고도 학문과 설계로 나라에 공헌했다. 그의 아들 임제는 시로 세상을 바로 잡고자 했던 문인의 기개를 지녔다.

나라를 위한 검소함, 임담

이조판서까지 오른 임담은 청렴함을 끝까지 지켰다. 고위직에 있으면서도 집 한 채 없이 지냈던 그의 삶은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정직한 언론과 정치, 임채정과 임동원

현대의 나주 임씨 인물들도 나라를 위한 길을 걸었다. 국회의장 임채정과 통일부 장관 임동원은 정치와 외교의 최전선에서 정직함과 통찰력을 발휘하였다.

문화의 향기, 임권택과 임형주

영화감독 임권택과 성악가 임형주는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들의 창조성과 헌신은 전통과 예술의 혼이 살아 숨 쉬는 결과물이다.


9. 상세한 내용은 아래 참고

https://blog.naver.com/hkpark1408/223035177380



11. English Summary

The Naju Im Clan (羅州 林氏) is a Korean lineage rooted in Naju, South Jeolla Province. The founding ancestor, Im Bi (林庇), was a general of Goryeo Dynasty, distinguished for accompanying King Chungnyeol to Yuan China and honored as a second-rank merit subject. His descendants maintained their presence through the late Goryeo and early Joseon periods. Particularly, Im Tak (林卓), a 9th-generation descendant, refused to serve the new dynasty and settled in Haeju and Hoijin, preserving loyalty to Goryeo. This act marked the beginning of the Naju Im clan as a distinct genealogical group.

The origin of the Im surname is sometimes traced to Bi Gan, a loyal minister of the Shang Dynasty, whose son was named Im (林). However, the Naju Im clan likely predates the Pyeongtaek Im Clan, the largest branch of Im surname in Korea. Some hypotheses relate the Naju Im to the ancient Baekje aristocratic Mok (木) family, suggesting that the 林 (Im) name derived from 木 (Mok) after Baekje’s fall.

Prominent members of the clan include historical scholars and statesmen such as Im Bok, Im Je, and Im Dam, and modern cultural figures like Im Kwon-taek (film director), Im Hyung-joo (tenor), and political leaders such as Im Dong-won and Im Chae-jung.

As of 2015, the total population of the Naju Im clan exceeds 289,000 members, making it one of the most populous among Korean surnames using the character 林.


12. 참고자료

① 나무위키 '나주 임씨' 항목

② 위키백과 '나주 임씨' 항목

③ 나주임씨대종중 공식 자료

④ 『신찬성씨록』 일본 고대 씨족문헌

⑤ 한국학중앙연구원 성씨정보 DB

⑥ 조선왕조실록

⑦ 『수은집』, 『백호집』, 『석촌유고』

⑧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⑨ 관련 블로그 및 역사문화학자 해석


13. 키워드(Keyword)

나주임씨, 임비, 임복, 임제, 임담, 임한호, 나주영모정, 나주본관, 나주임씨대종중, 임권택, NajuImClan, KoreanGenealogy, LimC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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