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당악 김씨(唐岳金氏)는 한국 김씨 계열의 한 갈래로, 시조 김락(金樂)이 고려 건국에 큰 공을 세우고 당악군(唐岳君)에 봉해짐으로써 형성된 성씨이다. 당악은 지금의 평안남도 중화군 일대의 옛 지명이며, 본관으로 삼고 있다. 김락은 신라 문성왕의 5세손으로, 왕건의 고려 개국에 기여하고 팔공산 전투에서 왕건을 구하기 위해 전사한 충신이다. 후손들은 그의 공적을 기리며 당악을 본관으로 삼아 오늘에 이르고 있다.
당악 김씨는 조선 시대까지 문과 급제자 4명, 무과 13명, 생원 3명, 진사 7명, 음관 1명 등을 배출하며 학문과 무예에 힘써온 성씨로 기록된다. 집성촌은 주로 평안도 지역에 분포했으나, 이후 충청도와 전라도 등지로도 세거지가 확산되었다. 역사적으로는 김락의 직계와 더불어 조선 태종 때의 김인(金忍)을 시조로 하는 또 다른 계통도 전라남도에 존재한다.
2. 언어별 성씨 표기방법
- 한글: 당악 김씨
- 한자: 唐岳金氏
- 영어: Dangak Kim Clan
- 일어: トウガク キム シ (唐岳 金氏)
- 중국어(간자): 唐岳金氏 (Tángyuè Jīn Shì)
- 독일어: Dangak Kim Sippe
- 프랑스어: Clan Kim de Dangak
3. 기원, 유래
당악 김씨의 기원은 고려 태조 왕건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시조 김락(金樂)은 신라 문성왕의 5세손으로, 대아찬 김무력의 장자였다. 그는 고려 건국 시 삼한을 통합하는 데 큰 공을 세워 개국통합삼한일등공신(開國統合三韓一等功臣)에 오르고, 당악군(唐岳君)으로 봉해졌다.
그의 주요 활약 중 하나는 927년 대구 팔공산 동수전투에서의 전사이다. 이 전투에서 그는 왕건이 적에게 포위당하자 신숭겸과 함께 목숨을 바쳐 왕건을 구했다. 왕건은 이들의 충절을 높이 평가하여 그에게 익대효절광위갈충위사전공신이라는 시호를 내리고, 후손들에게 당악(唐岳)을 본관으로 하사했다. 이후 그의 아들 김승, 손자 김자경이 관직에 올라 문벌로 성장했다.
이 외에 전라남도 지역에서는 조선 태종 때의 원종공신 김인(金忍)을 시조로 하는 계열도 존재한다. 이 계통은 전남 나주와 영암 지역을 중심으로 수군계 가문으로 성장하였으며, 당악의 별자 ‘棠岳’자를 사용해 본관을 형성했다.
4. 본관, 관향
당악(唐岳)은 고구려 때는 가화압(加火押), 신라 때는 당악현, 고려 초에는 당악촌, 1136년 이후에는 중화현으로 불렸으며, 1322년에 중화군으로 승격되었다. 이 지역은 지금의 평안남도 중화군 및 강남군 일대이다. 1963년에는 평양직할시로 편입되었다가 2010년 다시 황해북도로 재편입되었다.
조선 후기의 김인(金忍) 계열에서는 전남 영암, 나주, 장흥 일대가 중심 세거지로 발전했으며, 해남 혹은 지명 당악(棠岳)을 따라 본관으로 삼았다.
5. 시조, 중시조, 파조, 분파
- 시조: 김락(金樂)
- 신라 문성왕 5세손, 고려 개국공신, 팔공산 전사
- 중시조: 김인(金忍)
- 김락 계열 외에 조선 태종 때의 무신으로, 전남 지방에서 독자적 세거 형성
- 파조: 김승(金陞), 김자경(金自敬)
- 김락의 아들과 손자로, 각각 원윤, 문하평리를 지냄
- 분파: 팔공산 전사파, 귀업파, 영암파 등 (세거지를 중심으로 자연 분화)
6. 인구현황, 지역분포, 집성촌
- 2000년 인구조사 기준: 5,464명
- 주요 지역 분포:
- 북한 지역: 평안남도 중화군, 평원군 / 평안북도 삭주군
- 남한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 전라남도 나주시 (왕곡면, 문평면, 다시면)
- 전라남도 장흥군 유치면
-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 충청남도 보령시 대천읍
- 특징: 본관이 북한 지역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선 중기 이후 충청·전라도로 이거(移居)하여 강한 정착 기반을 형성하였다.
7. 문화재, 문화유적
- 지묘사(智妙寺): 시조 김락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고려 태조 왕건이 세운 절. 정확한 위치는 기록상 전하나, 현재 전란과 시대 변화로 사라진 것으로 추정됨.
- 김인 시조묘: 전남 영암군 금정면 남송리 소재. 매년 음력 3월 3일에 향사 거행
- 풍산사(楓山祠): 김만영(金萬英)을 제향. 전남 남평 일대 유림과 관련한 문화재적 가치 존재
8. 조상의 얼을 본받아서
- 충절의 표상 김락
당악 김씨 시조 김락은 고려 개국의 격변 속에서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고 왕건을 보호하였다. 팔공산 전투에서 왕건 대신 수레를 타고 장렬히 전사한 그의 충절은 우리 민족의 역사 속에서 영원히 빛날 것이다. - 자손에게 남긴 유업
김락은 단지 공신의 명예만 남긴 것이 아니다. 그는 충절의 본보기로, 후손들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나라와 군주를 먼저 생각하는 정신적 지주가 되었다. 당악 김씨 후손들은 이를 계승해 문과, 무과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했다. - 시련 속에서도 뿌리내린 김인 가문
전남 나주에 정착한 김인 계열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으로 많은 희생을 겪었지만, 김준(金浚)이 일본에서 돌아와 다섯 아들을 두어 집안을 다시 일으켰다. 그 끈기와 회복력은 후손들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 - 학문에 매진한 만영
김만영은 어린이 교육을 담당하는 동몽교관으로 활동하였고, 사후에는 풍산사에 제향되었다. 이는 학문을 중시한 당악 김씨 가문 정신이 후대에까지 이어졌음을 보여준다. - 역사의 한가운데 선 이름 없는 후손들
문과, 무과, 생원, 진사에 이름을 올린 후손들은 많았지만, 그 외에도 지역의 평범한 백성으로 조용히 가문을 이어온 수많은 당악 김씨들도 조상의 얼을 마음에 품고 조용히 역사 속을 살아왔다. 이들 역시 우리가 기려야 할 조상의 일부이다.
9. 상세한 내용은 아래 참고
https://blog.naver.com/hkpark1408/223035177380
10. 본관성씨 목록
https://hkpark1408.tistory.com/2
https://blog.naver.com/hkpark1408/224114104506
11. English Summary
The Dangak Kim Clan (唐岳金氏) originates from the ancient region of Dangak, now located in modern-day Chunghwa County, North Korea. The founding ancestor is Kim Rak (金樂), a 5th-generation descendant of King Munseong of Silla. He played a pivotal role in supporting Wang Geon during the founding of the Goryeo Dynasty. Kim Rak was posthumously honored after sacrificing his life in the Battle of Palgong Mountain to protect Wang Geon.
After his death, the Goryeo court awarded him noble titles and granted the Dangak region as a fief to his descendants. His son Kim Seung (金陞) and grandson Kim Jagyeong (金自敬) continued the family’s legacy in high governmental positions.
A secondary lineage traces its roots to Kim In (金忍), a military official under King Taejong during the early Joseon Dynasty. This branch is based in South Jeolla Province, particularly in Yeongam, Naju, and Jangheung. Their ancestral graves and shrines are still maintained, including Kim In’s tomb in Yeongam and Pungsan Shrine which honors scholar Kim Manyeong.
As of the year 2000, there were 5,464 registered members of the Dangak Kim Clan. The clan produced four officials who passed the Gwageo civil examination during the Joseon Dynasty, along with several military officers and scholars.
Despite the geographical division due to modern political borders, the Dangak Kim Clan remains a symbol of loyalty, scholarly pursuit, and resilience throughout Korean history.
12. 참고자료
- 나무위키: 김(성씨) 항목
- 위키백과: 김씨, 당악 김씨 항목
-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족보대사전
- 블로그 "김씨분관록" 및 "본관성씨 대백과"
- 「조선씨족통보」, 「증보문헌비고」
- 당악김씨대동보(族譜)
13. 키워드(Keyword)
당악김씨, 김락, 팔공산전투, 고려개국공신, 중화군, 평안남도본관, 김인, 나주김씨, 풍산사, 당악김씨족보, DangakKimClan, KimRak, GoryeoFounding
'뿌리를 찾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도강/강진 김씨//Dogang Kim Clan (1) | 2025.12.20 |
|---|---|
| 대구 김씨//Daegu Kim Clan (0) | 2025.12.20 |
| 남양 김씨//Namyang Kim Clan (0) | 2025.12.20 |
| 나주/금성 김씨//Naju Kim Clan (0) | 2025.12.20 |
| 김해 김씨//Gimhae Kim Clan (1) | 2025.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