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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를 찾아서

광주/광산 탁씨//Gwangsan Tak Clan

by 뿌리3030T 2026.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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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광산 탁씨(光山 卓氏)는 전라남도 광주(光州), 곧 옛 광산(光山)을 관향(貫鄕)으로 하는 한국의 유서 깊은 성씨이다. 탁(卓)씨는 드문 성씨에 속하지만, 고려와 조선을 거치며 명문 세족(世族)으로 성장하여 정치·학문·군사·의리의 여러 방면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시조는 탁지엽(卓之葉)으로, 고려 선종(宣宗) 때 학행(學行)으로 천거되어 한림학사(翰林學士)에 오르고, 마침내 태사(太師)에 이르러 광산군(光山君)에 봉해졌다. 시호는 문성(文成)이며, 자는 옥립(玉立), 호는 학포(學圃)이다.

그의 후손들은 대대로 문과 급제자와 고위 관료를 배출하며 가문의 위상을 공고히 하였다. 특히 고려 인종·신종·공민왕 대와 조선 태종·세종 대에 이르기까지 정계와 학계를 이끌며 충절과 학문을 겸비한 가풍을 이어왔다.

2015년 통계청 인구조사에 따르면 광산 탁씨는 19,551명으로 집계되었다. 비록 수적으로는 크지 않으나, 집성촌과 종중 활동을 통해 강한 결속과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성씨이다.


2. 언어별 성씨 표기방법

① 한글: 광산 탁씨

② 한자: 光山 卓氏

③ 영어: Gwangsan Tak Clan

④ 일어: クァンサン・タク氏

⑤ 중국어(간자): 光山卓氏

⑥ 독일어: Gwangsan-Tak-Sippe

⑦ 프랑스어: Clan Tak de Gwangsan


3. 기원, 유래

탁씨(卓氏)의 선계(先系)는 중국 한(漢)나라 때 태부(太傅)를 지낸 탁무(卓茂)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전한다. 그러나 한국 광산 탁씨의 실질적 시조는 고려 선종 대의 탁지엽(卓之葉)이다.

그는 학덕이 높아 조정에 천거되었으며, 한림학사로서 문한(文翰)을 관장하였다. 이후 태사에 올라 광산군에 봉해지면서 후손들이 본관을 광산으로 삼게 되었다.

광산은 본래 백제의 무진주(武珍州)로, 신라 경덕왕 때 무주(武州)로 개칭되었고, 고려 태조가 후백제를 정벌한 뒤 광주(光州)로 고쳤다. 이후 광산현을 거쳐 오늘날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이른다.

이처럼 지역의 역사와 함께 뿌리내린 광산 탁씨는 토착 성씨로서 세종실록지리지에도 무진군 토성(土姓) 가운데 하나로 기록되어 있다.


4. 본관, 관향

광산(光山)은 현재의 광주광역시 일대이다. 백제 무진주에서 시작하여 고려·조선을 거치며 광주목, 무진군, 광산현 등으로 변천하였다.

1895년 광주군이 되었고, 1935년 광주읍이 부로 승격되면서 광산군으로 개칭되었다. 1995년 광주광역시 광산구로 개편되었다.

광산은 예로부터 호남의 중심지로서 정치·군사·문화의 요충지였다. 이러한 지역적 배경은 광산 탁씨가 중앙 정계에 진출하는 기반이 되었다.


5. 시조, 중시조, 파조, 분파

① 시조

시조는 고려 선종 때 태사에 오른 탁지엽(卓之葉)이다. 그는 문성공(文成公)으로 추앙되며 가문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② 중시조

중흥의 기반을 다진 인물로는 장남 탁도민(卓道敏)과 차남 탁도집(卓道集)을 들 수 있다. 탁도민은 문과에 급제하여 보문각 대제학과 좌정승을 지냈고, 탁도집은 이부상서를 역임하였다.

③ 파조

탁도민의 아들 탁원광(卓元光)은 인종 때 문과에 급제하여 참지정사에 이르고, 선종의 부마가 되어 광성군에 봉해졌다. 그의 후손 가운데 탁종성(卓宗成)이 보문각 대제학을 지냈고, 해양군에 추봉되었다.

④ 분파

후대에 이르러 여러 지파로 나뉘었으나, 단일 본관 체제를 유지하였다. 조선시대 문과 급제자 9명을 비롯해 무과·생원·진사 등 다수의 과거 급제자를 배출하였다.


6. 인구현황, 지역분포, 집성촌

① 인구

1985년 16,258명, 2000년 17,322명, 2015년 19,551명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② 지역분포

북한 지역에 비교적 많이 분포하며, 평안북도 정주·박천 일대에 집성촌이 있었다. 남한에서는 전라북도 익산, 강원도 양양 등에 세거지가 형성되었다.

③ 집성촌

평안북도 정주군 남면 남호동, 박천군 북면 남하동, 동면 석화동, 전라북도 익산시 신동, 강원도 양양군 서면 송천리 등이 대표적이다.


7. 문화재, 문화유적

① 안동 세덕사(安東 世德祠)

1699년 건립된 사당으로, 임진왜란 때 훈련대장을 지낸 탁순창(卓順昌)이 조상 위패를 모신 곳이다. 이곳에는 경렴정 탁광무(卓光茂)와 죽정공 탁신(卓愼) 부자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세덕사는 정면 5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광산 탁씨의 충절과 학덕을 기리는 상징적 공간이다.


8. 조상의 얼을 본받아서

① 문성공의 학덕, 탁지엽

탁지엽(卓之葉)은 권세보다 학문과 도의를 중시한 인물이었다. 그는 학행으로 천거되어 한림학사에 오르고 태사에 이르렀으나, 권력을 탐하지 않고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썼다. 그의 시호 문성은 학문과 덕망을 함께 갖춘 인물에게 내리는 최고의 예우였다. 후손들은 그의 학문적 자세와 겸허함을 본받아 스스로를 수양하고 사회에 기여해야 한다. 가문의 시작이 곧 학문이었음을 기억할 때, 광산 탁씨의 뿌리는 더욱 굳건해진다.

② 충간의 표상, 탁광무

공민왕 대의 명신 탁광무(卓光茂)는 권신 신돈의 전횡을 탄핵하다가 파직되었으나, 굴하지 않고 정의를 지켰다. 그는 예의판서에 이르러 국정을 바로잡았고, 이제현·정몽주 등과 교유하며 학문적 품격을 드높였다. 불의에 맞서는 용기와 공직자의 청렴함은 오늘날에도 귀감이 된다. 후손은 그의 강직함을 이어 사회 정의를 수호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③ 문정공의 청백, 탁신

조선 태종과 세종 대에 활약한 탁신(卓愼)은 예조참판, 예문관제학, 의정부참찬을 지냈다. 그는 청렴하고 공정한 정승으로 명망이 높았으며, 시호 문정을 받았다. 관직에 있으면서도 사사로운 이익을 멀리하고 백성을 위한 정치를 펼쳤다. 그의 삶은 공직자의 본분과 책임을 일깨운다. 후손은 그의 청백리 정신을 이어 공공의 이익을 우선해야 한다.

④ 항일의 결기, 탁공규

일제강점기 탁공규(卓公奎)는 안중근 등과 함께 7인 동맹을 맺고 이토 히로부미 처단을 계획하였다. 이는 단순한 거사가 아니라 민족 자존을 회복하려는 결단이었다. 그는 시대의 억압 앞에서 침묵하지 않고 행동으로 항거하였다. 후손은 그의 용기를 기억하며 정의와 자유를 지키는 시민으로 살아가야 한다.

⑤ 가문의 연대와 미래

광산 탁씨는 수적으로는 많지 않으나, 강한 유대와 전통을 지켜왔다. 집성촌과 종중 활동, 전자족보 운영 등을 통해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다. 조상들의 학문과 충절, 청렴과 용기는 오늘날 새로운 시대 속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가치이다. 후손은 혈연의 자긍심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동체 구성원으로 성장해야 하며, 가문의 이름을 빛내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9. 상세한 내용은 아래 참고

https://blog.naver.com/hkpark1408/223035177380



11. English Summary

The Gwangsan Tak Clan (光山 卓氏) is a historic Korean clan whose ancestral seat is Gwangsan, present-day Gwangju Metropolitan City. Although relatively small in number, the clan has produced numerous high-ranking officials, scholars, and patriots throughout the Goryeo and Joseon dynasties.

The founding ancestor, Tak Ji-yeop (卓之葉), rose to the position of Grand Preceptor during the reign of King Seonjong of Goryeo and was enfeoffed as Lord of Gwangsan. His descendants continued to distinguish themselves in civil service examinations and government posts.

Notable figures include Tak Gwang-mu (卓光茂), who upheld integrity during political turmoil in late Goryeo, and Tak Sin (卓愼), a high official under King Taejong and King Sejong of Joseon. In the modern era, Tak Gong-gyu (卓公奎) participated in anti-Japanese resistance activities.

As of 2015, the clan numbered 19,551 members. Major clan villages were historically located in Pyeonganbuk-do and other northern regions, as well as in Iksan and Yangyang in the South.

The Gwangsan Tak Clan embodies the Confucian virtues of scholarship, loyalty, integrity, and courage. Their legacy continues to inspire descendants to uphold moral responsibility and contribute to society.


12. 참고자료

① 나무위키의 광산 탁씨 항목

② 위키백과의 광산 탁씨 항목

③ 광산 탁씨 전자족보

④ 세종실록지리지

⑤ 고려사


13. 키워드(Keyword)

광산탁씨, 탁지엽, 탁광무, 탁신, 탁공규, 광주본관, 안동세덕사, 고려명문, 조선문과급제, 한국성씨, GwangsanTakClan, TakJiYeop, KoreanC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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