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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를 찾아서

강릉/양근 함씨//Gangneung Ham Clan

by 뿌리3030T 2026.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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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강릉/양근 함씨(江陵, 楊根 咸氏)는 한자 ‘다 함(咸)’ 자를 사용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단일 계통 성씨이다. 본래 관향은 강원도 강릉시경기도 양평군(옛 양근) 두 곳으로 전해지나, 시조를 동일하게 함혁(咸赫)으로 모시는 동원분파로서 1936년 병자보 간행 시 합보되어 사실상 단본으로 통합되었다.

시조 함혁(咸赫)은 삼한 초기 한강 유역에서 소국을 형성하고 용문산 서록에 석성을 쌓아 웅거한 군주로 전하며, 세칭 함왕주악(咸王周鍔)이라 불렸다고 한다. 현재도 경기도 양평군 일대에는 함왕성과 함왕혈 등의 유적이 남아 있어 가문의 기원을 상징한다.

신라와 고려를 거치며 함씨는 지역 호족으로 성장하였고, 고려 개국공신 함규(咸規)를 중시조로 하여 정치적 위상을 확립하였다. 조선 개국기에는 형제인 함부림(咸傅霖)과 함부열(咸傅說)이 서로 다른 선택을 하여 강릉과 양근으로 관향이 갈라졌으나, 근본은 하나였다.

2015년 통계청 인구조사에 따르면 전국 인구는 80,659명으로 국내 성씨 순위 60위를 차지한다. 강원 영동과 경기 동부를 중심으로 집성촌이 발달하였다.


2. 언어별 성씨 표기방법

① 한글: 강릉/양근 함씨

② 한자: 江陵, 楊根 咸氏

③ 영어: Gangneung Ham Clan, Yanggeun Ham Clan, Ham Clan of Korea

④ 일어: カンヌン・ヤングン 咸氏(ハムし)

⑤ 중국어(간자): 江陵 咸氏, 杨根 咸氏

⑥ 독일어: Ham-Sippe von Gangneung und Yanggeun

⑦ 프랑스어: Clan Ham de Gangneung et Yanggeun


3. 기원, 유래

함씨의 원조 함혁(咸赫)은 삼한 초기 한강 유역에 정주한 세력으로, 용문산 서록에 석성을 축조하고 소국을 다스린 군주로 전해진다. 일부에서는 중국 한나라 대장군설, 당나라 병부상서설을 제기하나, 지역 유적과 설화를 근거로 마한 소국의 왕이었다는 설이 비교적 신빙성 있게 받아들여진다.

후손들은 함혁의 첫 세거지인 양근을 본관으로 삼았다. 신라 중기 15세손 함신(咸信)이 원성왕과 왕위 다툼에서 패한 김주원을 따라 명주, 즉 오늘날 강릉으로 이주하면서 강릉을 관향으로 삼게 되었다. 이로써 양근과 강릉 두 관향이 병존하게 되었다.

고려 초기에는 21세손 함규(咸規)가 태조 왕건을 도와 개국공신에 오르고 왕씨 성을 사성 받아 왕규라 불렸다. 그는 광평시랑평장사에 이르러 국정을 주도하였고, 고려 왕실의 외척으로 가문의 정치적 위상을 높였다.


4. 본관, 관향

강릉은 예국에서 시작하여 하서라, 명주, 동원경, 강릉부 등으로 변천한 영동 지방의 중심지이다. 조선시대에는 강원도의 수부로 기능하였다.

양근은 오늘날 경기도 양평군의 옛 지명으로, 남한강 상류의 전략적 요충지였다. 함혁의 활동 무대이자 함왕성의 유적이 남아 있는 상징적 공간이다.

조선 말기까지 두 관향은 구분되어 사용되었으나, 1936년 병자보 편찬 시 합보되어 현재는 통칭하여 강릉/양근 함씨로 부른다.


5. 시조, 중시조, 파조, 분파

① 시조: 함혁(咸赫)

삼한 시대 용문산 일대에서 소국을 세운 군주로 전한다. 함왕주악이라 불렸으며, 가문의 원조로 숭앙된다.

② 중시조: 함규(咸規)

고려 개국공신. 태조 왕건을 도와 후삼국 통일에 기여하였다. 왕씨를 사성 받아 왕규라 불렸으며, 광평시랑평장사에 올랐다.

③ 파조와 종파

정평공파 - 파조 함부림(咸傅霖)

죽계공파 - 파조 함부열(咸傅說)

예판공파 - 파조 함부실(咸傅實)

칠봉공파 - 파조 함헌(咸軒)

현재 네 개 종파로 구성되어 있으며, 항렬자는 세대별로 엄격히 계승되고 있다.


6. 인구현황, 지역분포, 집성촌

① 인구

2015년 기준 80,659명으로 집계되었다.

② 지역분포

강원도 강릉시, 삼척시, 고성군, 양양군, 경기도 양평군 일대에 집중 분포한다.

③ 집성촌

강릉시 주문진읍 장덕리

강릉시 성산면 위촌리

고성군 간성읍 교동리

삼척시 하장면 용연리

양평군 옥천면 일대


7. 문화재, 문화유적

① 함왕성

양평 용문산 서록에 남아 있는 석성 유적. 시조 함혁(咸赫)의 활동을 전한다.

② 함왕혈

용문산 사나사 계곡의 바위굴. 함왕 설화와 연관된다.

③ 오봉서원

함헌(咸軒)이 공자 유상을 봉안한 서원으로 강릉 유학의 상징이다.


8. 조상의 얼을 본받아서

① 개국공신의 기개 - 함규

함규(咸規)는 고려 개국이라는 격변의 시대에 중심에 섰던 인물이다. 그는 지방 호족의 지위를 넘어 국가 건설에 참여하였고, 태조 왕건의 신임을 받아 최고위 관직에 올랐다. 정치적 갈등 속에서도 책임을 다한 그의 결단은 후손에게 국가에 대한 충성과 공적 책임의 의미를 일깨운다.

② 충절의 상징 - 함부열

함부열(咸傅說)은 조선 건국에 참여하지 않고 고려에 대한 절의를 지켰다. 두문동 72현으로 전해지며, 공양왕을 끝까지 따랐다는 야사는 충절의 상징이 되었다. 그의 삶은 신념과 의리를 지키는 선비 정신의 전형이다.

③ 청빈한 재상 - 함유일

함유일(咸有一)은 묘청의 난을 평정한 뒤에도 베옷과 질그릇으로 청빈을 지켰다. 그는 자손에게 가난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검소함을 지키라 가르쳤다. 그의 삶은 권력 속에서도 도덕을 잃지 않는 모범이었다.

④ 독립운동의 상징 - 함태영

함태영(咸台永)은 대한제국 말기 법조인이자 대한민국 제3대 부통령이다. 일제 강점기에 법관 임명을 거부하고 독립운동과 종교운동에 헌신하였다. 그는 정의와 양심을 지킨 근대사의 대표적 인물이다.

⑤ 사상의 등불 - 함석헌

함석헌(咸錫憲)은 일제와 군부독재 시기 민권과 양심을 외친 사상가이다. 그의 무저항 평화사상은 한국 현대사의 정신적 자산으로 평가된다. 함씨 가문의 도의적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인물이다.




11. English Summary

The Gangneung-Yanggeun Ham Clan (江陵, 楊根 咸氏) is a historic Korean clan sharing a common progenitor, Ham Hyeok (咸赫), a legendary ruler of a small state in the early Samhan period. Though divided historically into Gangneung and Yanggeun branches, they were unified in genealogy in 1936.

Ham Gyu (咸規), a founding meritorious subject of Goryeo, established the clan’s political prominence. During the Joseon founding era, brothers Ham Burim and Ham Buyeol chose different allegiances, symbolizing loyalty and conviction.

Throughout Korean history, the clan produced officials, scholars, patriots, and cultural leaders, including Vice President Ham Tae-young and thinker Ham Seok-heon.

As of 2015, the clan numbered over 80,000 members, mainly concentrated in Gangwon and Gyeonggi provinces. The clan legacy represents loyalty, scholarship, integrity, and public service.


12. 참고자료

① 나무위키의 강릉 함씨 항목

② 나무위키의 양근 함씨 항목

③ 위키백과의 강릉 함씨 항목

④ 위키백과의 양근 함씨 항목

⑤ 조선씨족통보


13. 키워드(Keyword)

강릉함씨, 양근함씨, 함혁, 함규, 함부림, 함부열, 함태영, 함석헌, 한국성씨, 강원도집성촌, GangneungHamClan, YanggeunHamClan, KoreanHamC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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