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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를 찾아서

경주 전씨//Gyeongju Jeon Clan

by 뿌리3030T 2026.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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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주 전씨(慶州 全氏)는 한반도의 오랜 역사 속에서 무관의 전통을 지닌 가문으로, 백제의 개국공신 전섭(全聶)을 시조로 하는 정선 전씨(旌善 全氏)의 분파 중 하나다. 시조 전공식(全公植)은 고려 고종 대의 무신으로 병마사를 거쳐 안렴사에 이르렀고, 그의 공훈으로 인해 계림군(鷄林君)에 봉해지며 가문은 경주(慶州)를 본관으로 삼게 되었다. 경주는 신라 천년 왕도의 고도(古都)로서 문화적, 역사적 상징성을 지닌 곳이다.

경주 전씨는 유서 깊은 관향과 함께 가문 구성원 다수가 고려와 조선의 관직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고, 특히 의병활동과 충절의 전통을 이어온 인물들이 많아 ‘삼한구족’이라 일컬어지는 명문가로도 손꼽힌다.


2. 언어별 성씨 표기방법

① 한글: 전씨

② 한자: 全氏

③ 영어: Jeon

④ 일본어: チョン(チョン씨), ゼン(ゼン씨)

⑤ 중국어(간자체): 全姓 (Quán xìng)

⑥ 독일어: Jeon, Chun

⑦ 프랑스어: Jeon, Tchun


3. 기원, 유래

경주 전씨의 뿌리는 백제 개국공신이자 전씨의 시조로 추앙받는 전섭(全聶)에서 출발한다. 그는 백제 온조왕을 도운 십제공신 중 한 명으로, ‘환성군(歡城君)’에 봉해졌으며, 그의 후손들은 다양한 본관으로 분파되었다. 경주 전씨는 정선 전씨의 후손 중 전공식(全公植)이 몽골 침입 당시 큰 공을 세워 계림군(鷄林君)에 봉해지며 경주를 본관으로 삼고 독립된 계통을 이루었다.

‘전(全)’이라는 성은 역사적으로도 고대부터 사용되었으며, 백제 시기의 비문에도 기록되어 있는 유구한 성씨로 알려져 있다.


4. 본관, 관향

경주(慶州)는 본래 서라벌(徐羅伐) 또는 사로(斯盧)라 불렸던 신라의 수도로, 기원전 57년에 고대국가의 형태로 성립되었다. 신라의 마지막 왕 경순왕이 고려에 항복한 후, 935년에 ‘경주’라는 명칭이 등장하였고, 조선 시대에 들어 정식 지명으로 확립되었다.

경주 전씨는 이 유서 깊은 경상북도 경주시를 본관으로 삼고 있으며, 이는 가문의 명성과 신라의 문화적 전통을 함께 상징한다.


5. 시조, 중시조, 파조, 분파

시조: 전섭(全聶)

백제 개국공신이자 환성군에 봉해졌던 인물로, 전씨 전체의 시조로 추앙받는다.

중시조: 전공식(全公植)

고려 고종 때 몽골 침략에 맞서 병마사, 안렴사로 활약한 무장. 그의 공훈으로 계림군에 봉해졌으며, 경주를 본관으로 하는 분파를 이루었다.

직계 파조: 전공식의 아들 전민(全敏)

고려 원종 때 우부중랑장을 역임한 인물로 후대 경주 전씨의 기반을 닦았다.

분파

정선 전씨에서 분적된 계통이며, 전체 전씨 중에서도 비교적 규모가 큰 파로 분류된다.


6. 인구현황, 지역분포, 집성촌

인구현황

2015년 기준 통계에 따르면 경주 전씨는 약 6,005명, 약 1,892가구로 확인되며, 전씨 본관 중에서는 중상위권 규모다.

지역분포

과거 함경도, 특히 북청군 이곡면 상리, 거산면 하입석리 등에 집성촌이 존재하였으며, 이외에도 전국적으로 분포하지만, 주로 경상북도 지역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대표 집성촌

  • 함경남도 북청군 이곡면 상리
  • 함경남도 북청군 거산면 하입석리
  • (현재는 실향민 지역으로 서울과 강원도 일대에서 종중 활동이 활발)

7. 문화재, 문화유적

계유명전씨아미타불비상(癸酉銘全氏阿彌陀佛碑像)

  • 국보 제106호
  • 백제시대 전씨의 성씨 사용을 고증하는 유물
  • 청주 비암사에서 발견됨

기축명아미타불비상(己丑銘阿彌陀佛碑像)

  • 보물 제367호
  • 전씨 성의 연원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석불 비상

미륵보살반가사유비상(彌勒菩薩半跏思惟碑像)

  • 보물 제368호
  • 청주 비암사에서 함께 발견되어 전씨 가문과의 연관성 논의됨

8. 조상의 얼을 본받아서

충절의 전통을 지킨 가문

전공식은 고려를 침략한 몽골군에 맞서 싸우며, 병마사와 안렴사로 활약하였다. 그의 용기와 충성은 후손들에게 가문의 충절 정신을 계승하게 하는 모범이 되었다.

은거와 절의를 지킨 후손들

조선 건국을 반대한 채미헌 전오륜이나 전숙과 같은 인물들은 권력에 아부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고향에 은거했다. 이는 경주 전씨의 가문 정신을 상징한다.

과거를 넘어 오늘로 이어지는 전통

조선시대의 문신 전세(全世)는 개국공신으로 활약했고, 그 후손인 전수만(全壽萬)은 예조 정랑, 통천 군수, 이조참판에 이르며 뛰어난 행정을 펼쳤다. 시대를 막론하고 경주 전씨는 시대가 원하는 인재를 배출해 왔다.

의병으로 나라를 지킨 의기

임진왜란 시기, 전씨 가문에서 의병활동을 벌인 사례도 존재하며, ‘국난 앞에 물러섬이 없다’는 전통을 증명했다. 이는 후손들이 가문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이유다.

문(文)과 무(武)를 아우른 가문

경주 전씨는 문관과 무관 양면에서 활약한 인물들이 많다. 학문으로는 국문학자 전광용, 행정과 군사로는 전석, 전민, 전인철 등의 인물이 있었다.


9. 상세한 내용은 아래 참고

  • 전씨 종친회 관련 블로그

10. 본관성씨 목록

  • 본관성씨 목록 블로그
  • 전씨 분파 안내 블로그

11. English Summary

The Gyeongju Jeon Clan (慶州 全氏) is a distinguished Korean lineage that traces its roots to Jeon Seop (全聶), a founding contributor to the Baekje kingdom and the progenitor of the broader Jeon lineage. The Gyeongju branch, however, became distinct through Jeon Gong-sik (全公植), a military general under King Gojong of the Goryeo Dynasty. For his achievements during the Mongol invasions, Jeon Gong-sik was appointed Governor of Gyerim (鷄林君) and thus established Gyeongju as the clan's bon-gwan (ancestral seat).

Gyeongju, historically the capital of the Silla Kingdom, provides a noble cultural and geographical backdrop for the clan. Over generations, the Gyeongju Jeon clan has produced many civil and military officials, ranging from ministers and generals to local governors. During the Joseon period, individuals like Jeon Se (全世) and Jeon Su-man (全壽萬) continued to uphold the clan's prestige by attaining high governmental positions.

Historically, the clan faced setbacks due to political transitions, such as the fall of Goryeo and the rise of Joseon. Still, the family's adherence to integrity, scholarly pursuit, and national service continued. Many members opposed collaboration and instead chose reclusion over compromise.

Today, the Gyeongju Jeon clan remains an essential part of the Jeon lineage, with an estimated 6,005 members as of 2015, based on the Korean census. The clan is most concentrated in Gyeongsangbuk-do and has documented family settlements (jipseongchon) in Hamhung and North Hamgyong Province, particularly in I-gok-myeon and Geo-san-myeon.

Notable figures from the clan include Jeon Gwang-yong, a prominent novelist and Korean literature scholar, who served as a professor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The legacy of the Gyeongju Jeon clan reflects both historical depth and moral integrity, representing a proud chapter in Korea's lineage history.


12. 참고자료

① 나무위키 ‘전(성씨)’ 항목

② 위키백과 ‘전씨’ 항목

③ 『전씨관면록』(1906)

④ 『전씨대동보』(1991)

⑤ 블로그: https://blog.naver.com/hkpark1408/223035177380

⑥ 블로그: https://blog.naver.com/hkpark1408/224114104506

⑦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⑧ 『비암사 아미타불비상』 관련 국립청주박물관 자료

⑨ 경주 전씨 종친회 회보

⑩ 『전씨총보』, 『전씨대동보』 실물 스캔 자료


13. 키워드(Keyword)

경주전씨, 전공식, 계림군, 정선전씨, 전씨본관, 고려무신, 전씨집성촌, 전씨유래, 전씨시조, 한국성씨, GyeongjuJeonClan, KoreanGenealogy, JeonSur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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