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황주 변씨(黃州邊氏)는 한국의 성씨 중 하나로, 본관은 황해북도 황주(黃州)이며, 시조는 고려 고종 때 귀화한 변려(邊呂)이다. 황주 변씨는 고려시대 이래 조선시대를 거치며 유력한 문무관료와 학자들을 다수 배출한 전통 명문가문 중 하나로, 특히 전라도 지역에서 집성촌을 형성하여 번성하였다. 황주 변씨는 한자로 ‘가 변(邊)’을 쓰며, 2015년 인구조사 기준으로 8,037명의 인구가 등록되어 있다. 주요 세거지는 전라남도 장성군, 전라북도 부안군 일대이며, 역사적으로는 고려 원종부터 조선 후기까지 지속적인 인재 배출을 통해 왕조 사회에 큰 공헌을 한 명문 성씨이다.
2. 언어별 성씨 표기방법
- 한글: 변
- 한자: 邊
- 영어: Byeon / Byun / Byoun
- 일어: ベン (Ben)
- 중국어(간자): 边 (Biān)
- 독일어: Byeon 또는 Byun
- 프랑스어: Byeon 또는 Byun
3. 기원, 유래
황주 변씨의 시조 변려(邊呂)는 중국 농서(隴西) 출신으로, 송나라가 멸망하자 고려로 귀화하였다. 그는 고려 고종 19년(1232), 몽골군의 침입 당시 강화로 피난한 고종을 시종하여 상장군(上將軍)에 오르고 태천백(泰川伯)에 봉해졌으며, 식읍을 하사받았다. 이후 황주(黃州)에 세거하면서 후손들이 본관을 황주로 삼았다. 변려의 자손들은 고려와 조선 시기를 거치며 꾸준히 문무 양반 관료를 배출하였으며, 조선 중기 이후 전라도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성장하였다.
4. 본관, 관향
황주(黃州)는 현재의 황해북도 황주군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고구려 시기에는 동홀(冬忽) 혹은 동어홀(冬於忽)로 불렸다. 신라 헌덕왕 때에는 취성군(取城郡)으로 개칭되었고, 고려 초기 황주(黃州)로 이름이 정착되었다. 이후 여러 차례 행정구역의 변화가 있었으며, 조선 세조 이후에는 황주목(黃州牧)으로 중심적 역할을 하였다. 황주는 서해안 교통의 요충지로서 고려와 조선 모두에게 군사적·행정적으로 중요한 지역이었다.
5. 시조, 중시조, 파조, 분파
- 시조: 변려(邊呂)
고려 고종 때 귀화하여 황주에 정착, 상장군·태천백으로 봉해진 인물이다. - 중시조: 변윤(邊允)
변려의 아들로, 고려 원종 시기 서해도 안찰사로 삼별초 평정에 공을 세워 판추밀원사에 올랐다. - 파조 및 분파: 황주 변씨는 후대로 내려오며 12개 파로 분화되었다. 대표적으로는
- 석계공파(石溪公派)
- 명산공파(明山公派)
- 운곡공파(雲谷公派)
- 첨정공파(僉正公派)
- 치재공파(恥齋公派)
- 자하공파(紫霞公派)
- 망암공파(望菴公派)
- 휴암공파(鵂巖公派)
- 청암공파(淸庵公派)
- 사용공파(司勇公派)
- 절충공파(折衝公派) 등이 있다.
6. 인구현황, 지역분포, 집성촌
2015년 인구조사 기준, 황주 변씨는 8,037명이 등록되어 있으며,
주요 집성촌 지역은 다음과 같다:
- 전라남도 장성군 일원: 대표적 세거지로, 조선 중기 이후 대대로 전통을 이어온 중심지.
- 전라북도 부안군 일원: 황주 변씨가 뿌리내린 또 다른 중요한 지역.
- 기타 서울 및 경기 지역에도 현대에 와서 일부 분포가 이루어졌다.
과거에는 황해도 황주 일대에 기반을 두고 있었으나 20세기 이후의 분단과 월남 등의 역사적 요인으로 인해 주로 전라 지역으로 이주하여 집성촌을 형성하였다.
7. 문화재, 문화유적
- 봉암서원(鳳巖書院) (전라남도 장성군):
변이중과 그 아들 변경윤 등 가문의 대표 인물을 배향하는 서원으로, 황주 변씨의 학문과 충절의 전통을 기리는 상징적 공간이다. - 황주변씨세보(黃州邊氏世譜):
가문 전승과 계보를 상세히 기록한 족보로, 변씨 가문의 역사 및 사적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문헌이다.
8. 조상의 얼을 본받아서
① 나라를 위해 피난길에 올랐던 충성의 표상:
시조 변려는 고려의 국난 시기에 고종을 시종하며 나라를 지킨 인물이다. 그의 충성은 단지 지위의 상승을 위한 것이 아니라, 고려를 새 조국으로 받아들이고 헌신하겠다는 확고한 결의에서 비롯되었다.
② 삼별초 평정의 영웅, 변윤:
시조의 아들 변윤은 서해도 안찰사로서 원수 김방경과 함께 제주도에서 삼별초를 평정하며 국가의 통합과 안정을 도모하였다. 이러한 국난 극복의 정신은 오늘날까지도 황주 변씨 가문에 깊게 각인되어 있다.
③ 행주대첩을 도운 지혜로운 기술자, 변이중:
변이중은 임진왜란 당시 화차 300량을 제작하여 권율 장군의 행주대첩 승리에 크게 기여하였다. 전란 속에서도 과학과 기술의 힘으로 나라를 구한 그의 공로는 지금까지도 찬연하다.
④ 폐모론 반대의 의기, 변경윤:
변이중의 아들 변경윤은 광해군의 폐모론에 반대하며 직언하다가 삭직당하고 세속을 떠났다. 기개와 정의를 중시한 그의 삶은 후손들에게 진실과 용기의 본보기가 되었다.
⑤ 문장과 경륜으로 나라를 이끈 변득양:
조선 정조 시기 예조, 병조, 이조 판서를 역임한 변득양은 청렴과 학식으로 국정을 도왔다. 그의 시호 ‘효정’은 가문뿐 아니라 나라에 대한 충절의 표현이기도 하다.
9. 상세한 내용은 아래 참고
https://blog.naver.com/hkpark1408/223035177380
10. 본관성씨 목록
https://hkpark1408.tistory.com/2
https://blog.naver.com/hkpark1408/224114104506
11. English Summary
The Hwangju Byeon Clan (黃州邊氏) is a Korean lineage originating from Hwangju County, currently located in North Hwanghae Province of North Korea. The clan traces its ancestry to Byeon Ryeo (邊呂), a Chinese native of Longxi who immigrated to Goryeo after the fall of the Northern Song Dynasty. In 1232, he distinguished himself by attending to King Gojong during the Mongol invasion, earning him the title of Sangjanggun (Senior General) and Lord of Taechon. His settlement in Hwangju marked the beginning of the clan’s Korean chapter.
Over the centuries, the Hwangju Byeon Clan produced numerous notable scholars, officials, and generals. Byeon Ryeo’s son, Byeon Yun, worked alongside General Kim Bang-gyeong in suppressing the Sambyeolcho Rebellion in Jeju Island during the Goryeo-Won period. During the Joseon era, figures such as Byeon I-jung and Byeon Gyeong-yun played critical roles during the Imjin War and in political reform movements. Especially notable is Byeon I-jung’s contribution to warfare technology, having crafted 300 hwacha (multiple rocket launchers) for the Battle of Haengju.
The clan is subdivided into several branches including Seokgye-gongpa, Myeongsan-gongpa, and others, preserving lineage and heritage through detailed genealogical records like the Hwangju Byeon Clan Genealogy (黃州邊氏世譜).
Today, most members of the Hwangju Byeon Clan reside in South Korea, primarily in Jangseong County and Buan County. As of 2015, there are 8,037 registered members. The clan remains a symbol of scholarly tradition, loyalty, and patriotism, represented in cultural landmarks like Bongam Seowon, where major ancestors are honored.
12. 참고자료
- 나무위키: ‘변(성씨)’, ‘황주 변씨’ 항목
- 위키백과: ‘황주 변씨’ 항목
- 황주변씨세보(黃州邊氏世譜)
- 한국학중앙연구원 향토문화전자대전
- 주간조선, 정장열, "한자 바로잡기 나선 원주 변씨 종친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기타 지역 족보 및 문화재청 서원 자료
13. 키워드(Keyword)
황주변씨, 변려, 변이중, 황주목, 장성봉암서원, 변득양, 변광용, 황해도성씨, 고려귀화인, HwangjuByeonClan, ByeonRyeo, KoreanGenea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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